[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 시장의 강세가 뒷받침해준 데다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진 까닭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80센트, 0.88% 오른 배럴당 9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약 2주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0.63% 오르며 배럴당 109.60달러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2일 통화정책 회의 이후 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위기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는 점을 재조명하면서 추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에 유럽 주요 증시들은 최근 4개월여 중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미국의 고용추세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7월 고용추세지수가 전월보다 0.41% 상승한 108.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