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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캡처] |
지난 4일 방송된 온스타일 '도수코3'에서는 '2012런던올림픽'이란 컨셉 아래 14명의 도전자가 양궁, 육상, 펜싱, 핸드볼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주제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 여연희는 육상 컨셉을 소화하는 도중 방송사고를 당했다.
드레스를 입은 채 트랙 위를 달리다 홀터넥 끈이 풀리며 가슴이 노출된 것.
출연자들은 물론 스테프들 까지도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사자인 여연희는 "그냥 엄청 놀랐다"며 "난 괜찮다"고 옷을 정리한 후 프로 모델과 같은 자세로 촬영을 이어갔다.
여연희의 이러한 모습에 사진작가 조선희는 "어린 모델이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할 수 있었는데 일단 울지 않았다는 게 기특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생방송도 아니고 녹화방송인데 방송사고를 편집없이 방송에 내보낸 것은 무슨 심보냐?" "나라면 울었을 텐데,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다" "마음가짐 만큼은 프로모델과 견주어도 손색 없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