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 이후 본격적으로 금리 하락을 고민해야 될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했다.
강지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보고서를 통해 "드라기 총재가 ECB 내에서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이끌어 내지 못한 상황에서, 회원국의 협조가 필요한 국채매입프로그램(SMP) 재개, 유럽안정화기구(ESM)에 대한 은행권 부여 등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ECB의 대책이 중장기적으로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유로본드 발행 혹은 은행 예금에 대한 공동보증 등과 같은 방안이나 적어도 대책합의에 대한 확신이 생겨나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은 이에 대해 독일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은행 연합은 은행 감독 기구가 설립된 후 가능하므로 단기간 내에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해외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금일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에 이은 추가 강세 압력에 놓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향성을 제한했던 이벤트가 마무리 됐고 결과의 영향력이 기존의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정책기대감에 가려져 있던 펀더멘털에 대한 부담 등이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금리 하방압력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최근 미국 지표는 주택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주택경기 저점에 대한 인식이 다소 증대된 측면이 있으나 소비 및 제조업 경기를 중심으로 여전히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주말 발표되는 고용지표도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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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