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DB대우증권은 8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근거로 9월 FOMC의 정책실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보고서를 통해 "8월 FOMC 성명서에 등장한 정책의지를 근거로 9월까지 미국의 경제지표 중 실업률과 부동산지표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정책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수단은 모기지담보부증권(MBS)를 5000억달러 이상 매수하는 양적완화(QE3)와 1조6000억달러가 넘는 초과지준을 활용하는 지준부리 인하, 그리고 초저금리 유지기간을 2014년 말에서 2015년으로 이연시키는 방안 등이 유력하다고 지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이번 성명서 내용 중 경제에 대한 둔화우려가 높아졌다는 점"이라며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용과 부동산 관련 부분을 강조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업률이 현재 8.2%에서 하락추세가 제한되거나 주택가격 반등 및 차압물량 처리속도 등이 빠르지 않을 경우 정책을 쓸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8월 FOMC를 통해 정책실시의 조건이 좀 더 자유로워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FOMC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9월에 정책이 실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지됨에 따라,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신중한 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게다가 다음 날 발표될 8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은 3분기 내에 선진국 유동성 공급정책이 실시될 수 기대로 당분간 주가는 하락이 제한하고 금리는 상단이 견고한 형태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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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