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국내 의료진이 혈액검사 없이도 당뇨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1일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내분비내과 박석원 교수팀은 아주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와 함께 '당뇨 발병 자가진단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당뇨병 위험도 예측 모델은 ▲연령 ▲가족력 ▲고혈압여부 ▲허리둘레 ▲흡연 ▲음주량 각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당뇨병의 발병 위험률이 높다.
연구 결과 위험 지수가 0~4점이면 당뇨병 가능성은 2% 이하다. 5~7점이면 6%로 보통이며 8~9점은 12%로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다.
10점을 넘으면 당뇨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19%에 달한다.
연구팀은 위험 지수가 5가 넘을 경우 병원을 찾아 반드시 혈당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석원 교수는 "당뇨병 위험도 예측 모델을 통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당뇨병을 미리 진단할 수 있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