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가 한국 은행들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들 은행의 부적절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은행들의 수익성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는 향후 신용도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30일 한국 감사원이 자국내 은행들의 부적절한 관행에 대해 지적한 감사 보고서가 이들 은행의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주간 신용 업데이트를 통해 감사원의 이번 감사 결과가 은행들의 향후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감사원이 은행들의 대출 업무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진단한 점을 주목하며, 이로 인해 은행들에 대한 이익 제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또 정치적 이슈 등으로 확대되며 은행들의 수익 추구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 향후 은행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앞서 감사원은 시중 은행들이 단기 대출 고객이나 고졸자 등에 대해 부당하게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행위로 인한 은행들의 부당 이득은 지난 2008년 10월~2011년 12월 사이 이자 수익의 4~10%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또다른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도 감사원의 보고서 등을 인용해 한국 금융회사들이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소송에 직면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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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