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WB) 총재는 추가 부양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졸릭 전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은 시간을 벌어주는 것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처럼 부채에 시달라고 있는 나라들이 재정과 경제구조 개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졸릭 전 총재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자금조달과 경제개혁으로 인한 효과 사이의 불일치"라고 우려했다.
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은행들은 자본 확충을 이뤄야 한다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이달초 스페인에 대해 1000억 유로의 지원을 합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