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0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유로존 사수를 위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이 상승함에 따라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늘림에 따라 국내기관의 일부 숏커버 물량도 유입됐다. 이에 채권금리는 오후 들어 지난주 대비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기물의 경우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커브는 다소 스티프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2.85%, 2.96%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은 지난주 종가인 3.13%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 수준인 2.85%, 2년물은 전일보다 1bp 내린 2.87%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20%으로 지난주 종가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6틱 오른 106.00으로 마감했다. 전일가 대비 15틱 하락한 105.79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393계약을 순매수했다. 보험권도 52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권은 각각 3894계약, 383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은행권과 개인 역시 각각 246계약, 44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15.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61틱 내린 115.30으로 출발해 116.09까지 올라섰으나 장 막판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저가매수세가 들어왔다"며 "오랜만에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면서 숏커버도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격부담 때문인지 보합권 가격 위에선 힘이 달리는 모습이었다"고 평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 경기부양책의 세기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시장의 해석이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해외 상황의 변화와 함께 금통위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장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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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