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0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전주말 유로존 우려에 대한 완화로 1133.00원까지 갭다운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레벨 부담과 저점 매수 수요에 낙폭을 줄여갔다. 특히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도 많지 않아 원/달러 환율은 시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보다 0.70원 내린 1137.60원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보다 5.30원 하락한 1133.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결제 수요가 지속되면서 레벨을 높여 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8.20원, 저가 1133.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 주말보다 0.60원 내린 1139.20원에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0원 낮은 1135.7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34.80원과 1139.9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7686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4.63포인트, 0.80% 오른 1843.7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781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대부분이었다”며 “결제가 들어온 게 아래에서부터 뜯어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하락 시도를 했지만 재차 결제가 나오면서 위로 올랐다”며 “기본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유로가 장중 약세였고, 월말 네고가 다들 휴가 가서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1130~1140원대에서 왔다갔다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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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