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B조 첫 경기 에서 남다른 빅리거급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날 기성용은 중원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수비에 있어서는 상대의 빠른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출발점이었다.
거친 몸싸움과 부상을 드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태클 등 기성용의 강한 압박으로 멕시코는 전반 41분까지 단 하나의 슈팅도 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좌우 측면의 김보경과 남태희 뿐 아니라 중앙쪽으로 구자철, 박주영에게 이어주는 시발점이었다.
전반 19분 멕시코를 깜짝 놀라게 만든 남태희(레퀴야)의 중거리 슈팅, 박주영(아스널)의 발 끝으로 떨어지는 크로스, 멕시코 수비진을 아찔하게 만들었던 코너킥도 그의 작품이었다.
후반 9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나왔다.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강하게 찬 공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가기는 했지만 상대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클래스가 다른 기성용의 미친 존재감은 30일 코벤트리에서 열릴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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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