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대우증권은 2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 성장이 전망되지만 수주달성 여부에 따라 주가향방이 달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에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자회사 실적도 양호해 불안감을 축소시켰다. 특히 주요사업인 발전부문에서의 양호한 실적은 기존 저가수주에 대한 불신을 상쇄시켜 주면서 향후 실적에 대해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약 2.7년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되는 만큼 KOSPI지수 하락만큼의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최근 주가는 상반기 수주부진(약 1조5000억원 수주 달성)을 이미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주가의 향방은 수주 달성률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또 "올해 수주목표인 10조원 중 약 70%는 연내 달성 가능성이 높아 주가는 이에 반응해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나머지 30%의 수주달성 여부에 따라 주가의 향방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발전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고유가 상황의 지속으로 오일머니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들의 투자는 에너지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사는 다양한 발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10.9배, 2013년은 9.1배로 글로벌 경쟁사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분기 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2조4564억원, 영업이익은 1699억원, 순이익 11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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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