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성장경로가 장기추세 수준으로 복귀하는 시기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25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에서 “앞으로도 유로지역 재정위기 등으로 당분간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성장경로가 장기추세 수준으로 복귀하는 시기가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성장경로에 있어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 장기화와 신흥시장국 경기 둔화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하반기 세계경제에 대해 “주요국의 정책대응 강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상반기보다 다소 개선되겠지만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물가에 대해 한은은 앞으로 국제원자재가격 하락, GDP갭률 마이너스 전환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공공요금 인상과 가뭄•장마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폭 확대 가능성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은은 향후 국제적 초저금리 현상의 장기화에 대비해 외화자산 구성을 신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 지속 및 국제적 초저금리 현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자산 구성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화자산의 리스크 분산을 위한 통화 및 투자상품의 다변화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외화자산을 미달러화 및 유로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 위주로 구성하되,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난 2분기중 중국 위안화 투자를 개시한 바 있다. 투자상품은 정부채, 정부기관채, 우량회사채, 자산유동화채 및 주식 등에 분산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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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