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전일까지의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예상을 소폭 상회한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스페인 국채금리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장 중 발표된 중국 PMI지수의 영향으로 주식이 반등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정 압력을 받았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채권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 대비 각각 1bp 상승한 2.83%, 2.92%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 역시 전일보다 1bp 오른 3.07%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가인 2.81%, 2년물은 전일보다 1bp 상승한 2.84%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3.20%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8틱 내린 106.11로 마감했다. 전일가인 106.19로 출발해 오전 중 106.22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당일 최저가는 106.06이다.
외국인은 4755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권과 은행권도 각각 293계약, 504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8733계약, 129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틱 하락한 116.35로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4틱 오른 116.52로 출발해 116.65까지 올랐다가 이후 약세 전환했다. 당일 최저가는 116.18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의 화두는 중국이었다"며 "중국 PMI가 견조하면서 주식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인은 선물을 팔지만 다시 들어올 것 같다"며 "밀리긴 했지만 숏이 자신있게 나오지 못하면서 막판에 선물 가격이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주식에 연동되며 왔다갔다 했다"며 "주식이 중국 PMI 때문에 잠시 강했는데 적극적으로 채권 숏을 칠 분위기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것 같다"며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지속하는 것도 약간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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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