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이 토지보상금 마련에 차질을 빚으며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용산역세권개발 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이하 드림허브)에 따르면 자산관리위탁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11일 30여 개 출자사에 2500억원 규모의 CB발행에 참여할지 여부를 지난 18일까지 통보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으나, 참여율이 극히 저조했다.
최종 의사를 밝힌 곳은 대주주인 코레일(지분 25%)과 삼성물산(지분 6.4%) 단 두 곳에 불과했으며, 지분에 따라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을 제외하면 1700여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드림허브는 보상계획 확정을 위한 이사회 개최 일정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출자사들은 3조원대 보상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데다 코레일이 추가담보를 내놓지 않고 있어 CB인수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드림허브는 대형 건설사 등 제3자를 대상으로 외부에서 자금을 모집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극도로 침체돼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드림허브 출자사 한 관계자는 “보상절차가 어떻게 진행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데다 인·허가 리스크도 남아 있어 사업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