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9일 아침 수도권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전 8시 경기 서해안을 통해 상륙한 뒤 오전 9시를 넘어 서울 동쪽 17㎞ 지점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은 현재(9시 기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9m로 강도가 약해졌으며. 강풍 반경 50㎞로 몸집도 작아졌다.
다만 오전 한 때 서울ㆍ경기 지역에 시간당 최고 4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현재는 강원 북부지방에 시간당 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피해는 전국 곳곳에 나타났다. 전국 과수 농가는 비바람에 피해를 봤으며 제주도와 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115척과 제주와 포항으로 가는 90편의 항공기는 결항됐다. 일부 지역은 도로를 통제했다. 남강댐, 보성강 등 일부 지역 댐들은 방류를 시작했으며 야영객들은 대피했다.
수도권의 경우, 청계천 전구간과 양재천길 영동1교 하부(영동1교~KT앞), 헌릉로(탑성마을에서 양재동 방향 4차로 중 2개 차로)는 통제되고 있으며 서울 7개구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 중이다.
태풍의 중심은 강원도를 지나 북한으로 이동있으며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된다.
한편 현재 강원 속초ㆍ고성ㆍ양양ㆍ횡성ㆍ철원ㆍ화천ㆍ홍천ㆍ춘천ㆍ양구ㆍ인제와 동해중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해당 지역에 비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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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