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선물 환율이 하락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의회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언급함에 따라 추가 양적완화(QE)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18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4.00/114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2.2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142.25원으로 전날 서울외환시장 종가인 1143.60원보다 1.35원 하락한 것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48.50원, 1144.00원을 기록했다.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지표들에 대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또, 실업률 하락 속도에 대해서는 "절망적으로 느리다"고 진단했다. 그는 필요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뉴욕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의 부정적 경기 판단에 연준이 향후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이에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8.33포인트, 0.62% 오른 1만2805.5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9.06엔, 유로/달러는 1.22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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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