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데다가 이날 우리 증시까지 약세로 전환되면서 채권시장은 전일까지의 강세 분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숏 재료도 없고 숏 세력도 없어 가격 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 대비 3bp 하락한 2.92%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3.03%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가 대비 3bp 하락한 3.24%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5.7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6틱 상승한 105.80으로 출발해 105.78~105.83 사이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79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55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539계약, 21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역시 611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17틱 상승한 115.0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9틱 오른 115.10으로 출발해 115.06~115.23의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강세, 코스피 약세 등 호재가 겹치면서 시장이 강세시도를 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기준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분위기가 워낙 강해 아직도 고점이라고 시장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채권 우호적 재료들만 가득한 상황인데 금리를 올릴만한 세력도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밀릴 때마다 국내기관 매수가 꾸준해서 가격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중장기물이 여전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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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