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정치계의 거물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노다 총리의 세금 인상안에 반발하며 탈당, 새 정당을 창당했다.
오자와 전 대표는 지난 11일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국민생활 제일당' 창당 기념식을 열고 창당을 공식 선포했다.
오자와 대표는 "민주당이 일본 국민들을 배신했다"며 "세금 인상안 철회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신당에는 오자와 전 대표와 함께 세금 인상안에 반발해 탈당계를 제출한 중의원 의원 37명과 참의원 의원 12명을 포함해 총 49명의 의원들이 합류했다. 이로써 오자와의 신당은 중의원에서는 제 3당, 참의원에서는 제 4당으로 부상하게 됐다.
오자와 대표와 가까운 '신당 가즈나' 소속 의원 9명과 국회 내에 '통일회파'도 결성할 예정이라 노다 요시히코 총리를 견제하는 데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오자와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들의 80%는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오자와의 신당은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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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