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SK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29%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 이유에 대해 "휴대폰 사업부가 2분기 다시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스마트폰 경쟁격화의 하반기 환경에서 의미 있는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TV, 가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가능하지만, 낮은 성장성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3조8000억원(qoq 13%), 영업이익은 2870억원(qoq -36%)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부가 3개 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TV사업도 원화약세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다만, 가전 및 AE 사업부는 한자릿수 중반의 견조한 마진을 유지함에 따라 실적의 하방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부는 매출액 2조6000억원(qoq 5%), 영업적자 380억원으로 마케팅비용이 재차 증가하며 적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이유는 고가형에서는 애플, 삼성전자가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고, 저가형에서는 ZTE, Huawei 같은 중국 로컬업체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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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