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지난 9일 미국 연방수사국(FBI) DNS 체인저 악성코드 임시조치 서버 운영 중단과 관련, 국내에서는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FBI에 따르면 지난 5일 DNS 체인저에 감염된 PC는 전세계 약 28만대로 DNS 체인저가 활성화되는 9일 오후 1시부터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10일 오전 9시까지 KISA 118상담센터(118)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SP 3사에 접수된 DNS 체인저 감염으로 인한 인터넷 접속 장애 신고는 1건으로 집계돼 국내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수개월 전부터 경찰청, 인터넷제공업체(ISP) 등과 공조해 예방조치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국내 인터넷 접속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ISA는 지난 6월부터는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홈페이지를 통해 DNS 체인저 감염 확인 서비스와 전용백신을 이용한 악성코드 치료 및 DNS 설정 정상화 방법 등을 안내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798개에 달하던 국내 DNS 체인저 감염 IP 개수는 7월초 70~80개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인터넷 제공업체 3사 콜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를 응대할 수 있도록 협의, KISA 118 상담센터 역시 DNS 체인저 관련 문의 등에 적극 응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KISA 관계자는 “현재까지 백신 치료가 안 된 일부 컴퓨터, 또는 백신으로 치료했는데도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입한 인터넷 회선 업체로 문의하면 자세한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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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