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원유 선물가가 2% 가까이 급등했다.
노르웨이 석유업계 파업사태로 인한 공급 우려감이 유가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1.54달러, 1.82% 오른 배럴당 85.99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의 경우 배럴당 2.13달러, 2.17% 상승한 100.32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노르웨이 석유 근로자 파업을 끝내기 위한 3차 노사협상이 결렬되면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시설이 전면 폐쇄 위기를 맞자 공급 우려감 역시 급속도로 확산된 모습이다.
이번 파업사태로 노르웨이 생산량은 이미 13% 감소한 상태로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업계협회 정보대표 엘리 앤 네드레스카는 “(노르웨이 사태는) 시한폭탄과 같다”면서 노르웨이 노동부가 이날 밤까지 개입하지 않으면 노르웨이 석유업계 사상 유래 없는 전면 폐쇄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화완화 기대감을 키운 점 역시 유가에는 지지 요인이 됐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중국의 GDP 역시 주시하며 경계를 풀지 않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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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