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05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최나연 선수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잡았다. SK텔레콤 로고는 실시간으로 미국등 전세계에 생방송되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 골프장(파72·6954야드)에서 열린 제67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08년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최나연 선수는 지금까지 5차례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최나연 선수의 US여자오픈으로 가장 기뻐한 곳은 SK텔레콤이다. 최나연 선수의 후원사인 SK텔레콤 로고가 실시간 생중계됐기 때문이다. US여자오픈의 경우 미국 NBC 방송이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일본, 한국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다.
실제 지난 1998년 박세리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후원사인 삼성의 광고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당시 삼성경제연구소가 분석한 박세리 선수의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천문학적 수준이었다. 금액으로는 5억4000만달러의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세리 선수의 후원사인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역시 비슷한 효과를 누릴 것이란 게 SK텔레콤측의 기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나연 선수를 후원하는 SK텔레콤의 로고가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퍼지면서 마케팅 효과를 크게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뜩이나 SK그룹 안팎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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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