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런던 올림픽을 맞아 예비 메달리스트들의 기업 광고(CF) 나들이가 활발해 지고 있다.
기업들이 이 같이 예비 메달리스트들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는 데는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해 자사 제품을 알림과 동시에 전 국민적 관심을 통한 '올림픽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주목을 받는 예비 메달리스트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사진>다.
손연재 선수는 LG전자 에어컨을 비롯해 한국P&G 팬틴, 롯데삼강 파스퇴르 아이스크림 등의 CF모델로 활동 중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에어컨 모델인 손연재 선수를 연상시키는 깜찍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건강한 바람이 나오는 파격적인 회전 '매직 윈도우'를 적용한 에어컨 '휘센 손연재 스페셜'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손연재 선수의 성공 스토리를 접목해 휘센 에어컨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삼강 역시 손연재 선수의 깨긋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차용,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의 모델로 선정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광고 속 손연재 선수는 자연이 펼쳐진 파스퇴르 목장에서 아기 소들과 뛰노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롯데삼강 관계자는 "체조 기대주로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연재를 통해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이 우유만큼이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는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손연재를 활용한 다양한 파스퇴르 아이스크림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수영의 박태환 선수<사진>를 모델로 기용, 올림픽 효과를 노리고 있다.
박태환 선수는 지난해 CJ제일제당 햇반 모델로 발탁돼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햇반이다', '넌 내 밥이야' 등의 광고 카피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엔 새롭게 공개된 광고 속에서 박태환 선수는 힘의 원천이 햇반임을 표현하는 '햇반춤'과 '햇반송'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신규광고 온에어와 함께 박태환 선수의 런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관련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밥심으로 무장한 박태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는 전국민의 햇반춤 응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G는 자사의 헤어 케어 브랜드 '헤드앤숄더' 모델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팬틴'의 손연재 선수와 함께 모델로 활동할 이용대 선수는 부드러운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 신제품 캠페인의 컨셉과 맞아떨어져 낙점됐다. 그 외에도 이용대 선수는 농심 신라면, 질레트 면도기 등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고회사 실무자들이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와 수영의 박태환선수에 대한 주목도가 크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예비 메달리스트를 활용한 광고가 국민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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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