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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올해 대선은 지역구도 아닌 계층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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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민평련 주최 대선후보 초청간담회

[뉴스핌=노희준 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3일 올해 12월 대통령선거 구도와 관련해 "이번 대통령선거는 지역구도가 아니라 계층구도"라고 주장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손 고문은 이날 민주당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2002년 효과'를 다시 바라는 국민의 잠재적 바람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탓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2년 효과'란 영남출신의 민주당 후보가 호남의 지지를 받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여기서는 '지역결합 효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재인·김두관 상임고문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모두 영남지역 출신인 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미 부산경남지역은 '이명박'·새누리당으로부터 상당한 정도 민심이반이 돼 있고 민주당, 야당에 대한 기본 지지가 형성돼 있다"며 "그것에 비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양극화이고 차별과 특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를 강조한다"며 "거기서는 중산층이 어느 쪽으로 표를 몰아줄 것이냐, 중산층 요구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하고) 그 중산층은 정치적 중산층 내지 부동층과 직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일단이 지난 분당선거에서 나타났다. 민주당이 이기려 해도 이길 수 없는 곳(분당 보궐선거)에서 손학규가 이겼다"며 "중간층에서, 새누리당과 이명박을 찍었던 많은 이들이 손학규를 찍었고 그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재벌개혁과 관련해선 "두가지 측면에서 같이 봐야 한다"며 "하나는 재벌의 횡포에 따른 사회적 격차의 확대, 특권의 남발, 약자의 피폐, 양극화를 막자는 취지고 또(하나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서도 재벌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과 같이 재벌이 중소기업을 잡아먹고 기술과 남품한 것 가로채서 자회사 만들고 해서는 국민경제도 지속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재벌개혁을 본다면 출총제(출자총액제한제도)(부활), 순환출자를 금지한다는 것은 기본"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재벌개혁이라는 것이 재벌과 대기업을 맹목적으로 적대시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그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라며 "재벌과 대기업을 국민경제의 선순환에 끌어들이고 재벌의 횡포는 확실히 막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과 관련해선 "지정하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며 "이미 이 정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과 국가가 적절하게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위해 역할을 하는 것이 결코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제의 점진적 인상방안을 두고는 "중립적인 공익위원선출제도를 가져야 하고 중간소득의 50%를 목표로 하되 중소기업, 자영업자는 최저임금 얘기를 하면 알레르기 반응하는 게 사실이다. 최저임금을 높이는 데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관해서는 "이미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된 것이 있다. 이익의 균형을 깬 한미FTA는 재재협상해야 한다"며 "아직도 (이 입장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감각과 대중적 호소력이 낮은 데 대한 극복방안으로는 "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뽑는다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다"며 "지금은 이미지 경쟁 단계지만 국민은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 아주 실리적으로 된다. 구체적 경쟁에 들어가면 이미지가 아니라 콘텐츠 경쟁이 되면서 손학규 장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과의 개인적인 비교우위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 차원에서 말해달라고 했는데 개인적 차원 이전에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시대정신"이라며 "박 전 위원장이 국민 속으로 제대로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아울러 "박 전 위원장에게 개인적으로 연민도 느낀다. 성속에서 살아서 주변사람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살 환경이 아니었다"며 "과연 민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정의라고 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이 있어야 하고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없으면 안 된다"며 "사회통합이라는 것도 국민들 속에서 함께 잘사는 공동체 정신인데  박 전 위원장은 유신체제하에서 '퍼스트레이디'(영부인)를 하면서 국민과 함께 떨어져 성속에서 살아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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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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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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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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