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그룹의 외식과 식품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외식업을 단순히 식당업이 아닌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향후 맥도날드를 능가하는 외식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비빔밥 외식브랜드 '비비고'(bibigo)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외식과 식품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로만 사용되던 비비고가 CJ제일제당 글로벌 전략상품의 글로벌 공통브랜드로도 통합된다.
3일 CJ에 따르면 비빔밥 전문매장 비비고는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고 출범했다.
2010년 광문화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LA,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 등 3곳에 점포를 오픈하면서 현지시장 공략,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여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런던올림픽에 맞춰 영국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도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런던올림픽을 국내 대표 한식인 비빔밥을 전 세계인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진출지역을 20개 국가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비비고 글로벌 시장 전략은 CJ푸드빌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도 함께 뛰어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로 냉동만두, 양념장, 장류, 햇반, 김치, 김 등 브랜드의 기존 진출지역에서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J 관계자는 "비비고 제품 진출 지역을 넓혀나가 글로벌 시장의 대표 한식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라며 "비비고를 가정식과 외식경험을 아우르는 최초의 한식세계화 전문브랜드로 총 매출 2조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