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합의안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면서 국제 금 시세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EU 정상들이 위기 대응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시장 안도감이 확산, 금 선물을 비롯한 상품시장은 급등세를 연출했지만 기대감도 잠시, 시장은 유럽 은행시스템에 미칠 합의안의 효과에 빠르게 의구심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금 8월 선물가는 전날 종가 대비 6.50달러, 0.4% 하락한 온스당 159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불안감에 외환시장에서도 유로가 다시 후퇴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에 추가 부담이 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들은 귀금속 시장이 “더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위기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 같은 해결책은 북유럽에서의 높은 인플레와 통화 완화정책이 수반돼 나타나야 하는데 이 경우 특히 귀금속 가격이 상승 지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 가격 약세에는 부진한 미국의 6월 ISM 제조업지표와 더불어 유럽과 중국의 둔화된 제조업지표 역시도 한몫 했다.
같은 날 은 선물 9월물 역시 11.3센트 밀린 27.4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팔라듐 9월물도 6.55달러 내린 578.00달러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백금 10월물은 5.90달러 오른 1458.3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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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