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옵션 승수 변경 이후 선물·옵션 투자 주체별 거래 변화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200지수 옵션 승수를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 후 투자주체별 거래 비중 추이를 조사한 결과 당초 예상대로 옵션 승수 변화가 투자 주체별로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초 승수 인상 목적에는 투기적인 비중이 높은 개인투자자의 거래를 줄여볼 목적이 있었으나 실제 옵션 투자자 부분에서 아주 미약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3월 만기 이전과 6월 만기 이후 차이에서 개인 투자가가 27.96%→ 27.77%→ 27.52%로 감소한 정도의 차이 이외엔 옵션 시장에서 투자 주체별 거래량 변화가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얘기.
그는 "기관 투자자의 경우에는 만기 직후 거래를 쉬는 경향이 있어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옵션 가격 상승에 따른 풍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기존 10만원 승수에서는 등가격 옵션 주변의 거래가 활성화되며 시장이 형성됐으나 승수 인상 후에는 등가격에서 외가격 쪽으로 거래의 추가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이 등가격 옵션이 과거보다 비싸다는 판단에 따라 외가격 옵션을 더 저렴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옵션의 내재가치와는 다른 구조적인 문제기 때문에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가격 옵션 매도 전략(콜/풋 레이쇼, 스트랭글 매도) 등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