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유가의 급격한 하락세에 힘입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이번달 들어서도 16개월래 최저수준에 머물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열렸다는 풀이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잠정치가 연간 2.4%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수치이자 전문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을 몇 달간 지속한 후 세계 석유 가격 하락에 따라 4월의 2.6%에서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만해도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었던 브렌트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90달러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으로 하락하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별 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달 금리결정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으나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악화될 경우 수개월 내에 ECB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