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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⑧] FTA '지렛대' 활용, 무역 2조달러 시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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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수출 '경고등'…FTA 체결 확대로 '신흥시장 공략'

[뉴스핌 Newspim] 정부가 2012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속에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유로존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둔화, 미국의 경기회복세 지연 등으로 국내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찮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위기대응과 더불어 공공기금을 통한 재정투자 확대, 중소기업 투자활성화, 건설사 경영정상화 등 내수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FTA를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물가안정과 청년 및 베이비부머 자영업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서민금융 활성화와 주거비 지원 등 생계비 절감대책도 내놨다. 또 중장기 위기차단을 위한 외화예금 확충 및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재정 기조도 확인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편집자註>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올 하반기 자유무역협정(FTA)을 '지렛대' 삼아 수출 확대를 견인할 방침이다.

최근 잇달아 발효된 FTA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일본이나 대만과 같은 수출경쟁국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12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동향을 보면,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대(對)EU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믿었던 중국마저 증가세가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표 참조)

대미 수출이 선방을 하고 있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이후 수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철강, 자동차부품 등 주력품목이 여전히 수출을 주도하고 있지만, 선박이나 휴대폰 등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해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올 들어 수출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향후 대외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그리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에 정부는 FTA를 지렛대 삼아 '무역 1조달러' 이후의 또 다른 약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출시장 선점을 위해 FTA 체결을 확대하되 대외 협상력과 국내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협상시기 결정할 방침이다.

한-중 FTA는 1단계 협상을 통해 민감품목에 대한 다양한 보호방식을 마련한 후 2단계로 양허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일 FTA는 실무협의를 거쳐 협상재개 여부를 결정하고 한-중-일 FTA는 연내 협상개시를 목표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체결한 FTA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FTA를 활용한 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FTA 체감도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U나 미국을 중심으로 통합무역 정보서비스를 확충하고 컨설팅 제공 등을 위한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판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간편판정 FTA-PASS'를 개발·보급하고 기업간 원산지 증빙서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FTA 취약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해 농수산업, 중소제조업 등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흥국 진출과 관련해서는 신흥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진출전략으로 새로운 수출활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미얀마와 러시아 등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신흥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2의 중동붐'을 확산하기 위해 중동진출을 위한 자금 및 인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중동 플랜트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금융기관 대출자금 단기상환제를 도입해 중동진출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그밖에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수출금융 및 무역보증을 확대해 국내기업의 원활한 수출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지만 미국이나 신흥국의 수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이미 체결한 FTA 효과를 극대화하고, 추가적인 FTA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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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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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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