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국제 금시세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시소장세를 거듭한 끝에 완만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을 제외한 기타 금속은 내림세를 보였지만 이날 금 시세는 유가, 증시와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 선물가는 전날보다 3.50달러, 0.2% 오른 온스 당 1578.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 당 1584.60 달러까지 치솟는 등 하루종일 시소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금을 제외한 금속들은 EU 정상회담을 앞둔 회의론이 여전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로본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 부담감을 높였다.
7월 팔라듐은 17.10 달러, 1.2% 내린 온스 당 1409.70달러, 8월 팔라듐은 13.95 달러, 2.4% 내린 579.7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7월물은 10센트, 0.4% 내린 온스 당 26.94달러, 구리 7월물은 4센트, 1.1% 오른 파운드 당 3.35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며 금 값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금 값이 종종 여타 위험자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경기 우려에 굴복하는 경우가 많아 확고한 안전자산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킹스뷰 파이낸스의 맷 테먼 트레이더는 "시장에 명확한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시장이) 포지셔닝을 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일부 거시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유가와 증시에 지지대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결 주택 판매와 내구재 주문이 전문가 예상보다 호조를 이룬 데 따라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상승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내구재 주문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전월 0.2% 감소한 데 비해서도 강한 반등으로 평가된다.
또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5월 미결 주택 판매는 6% 가까이 급증,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