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전일 미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우리 채권시장은 증시의 약세를 틈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도 전일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연동되면서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1bp 내린 3.28%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가인 3.41%를 유지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3.62%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4.7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상승한 104.77로 개장해 104.77~104.79의 좁은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46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70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이 116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5틱 상승한 111.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11.43으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채권 쪽은 별다른 재로가 안 보여 오늘도 보합권에서 주식장 눈치를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또 하락하면서 채권은 반사이익으로 약간 강해지고 있지만 큰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국내지표와 대외재료를 기다리며 조용하다"며 "유로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데 주 초반과 달리 긍정적 시선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존 정상회담 결과와 맞물려 외국인의 움직임이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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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