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800만 고화소 휴대전화 카메라렌즈 시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피코프로젝터용 렌즈시장의 'No.1' 기업이 되겠습니다."
내달 1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밀광학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의 채찬영 대표이사(사진)는 25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80%, 50%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지난 2000년 CRT프로젝션 TV용 광학엔진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VGA에서 3M·5M·8M 고화소 렌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행개발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에 디지탈옵틱의 8M렌즈가 적용됐으며 갤럭시S3에도 납품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은 자동차용 카메라와 피코프로젝터다.
디지탈옵틱은 지난 2009년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카메라렌즈 납품을 시작해 현재는 그랜저HG·제네시스·에쿠스·K9 등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후방카메라 법제화 시행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S’사와 개발, 생산, 공급 등 협력계약체결, 미국 글로벌 메이커 차량 납품을 추진 중이다.
피코프로텍터(초소형프로젝터)는 카메라, 노트북, 휴대폰 등에 내장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HUD, 셋탑박스 등 파급분야가 다양해져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올해 6월부터 LG전자에 휴대용 미니프로젝터에 적용되는 광학엔진 납품을 본격개시했으며 하반기에 출시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탈옵틱의 총 공모주식수는 137만4600주로 주당 공모예정가는 9500~1만1500원이다. 공모 예정 자금은 130.6억원~158.1억원이며 공모자금은 휴대폰렌즈·차량용렌즈·피코프로젝터 생산설비 증설 및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이달 27~28일 양일간의 수요예측, 내달 4일~5일의 청약이 예정됐다.
채 대표는 "국내 코스닥 상장을 디지탈옵틱의 성장발판으로 삼고, 주력사업과 신규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디지탈옵틱의 작년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8%, 233%, 219% 증가한 583.8억원, 85.6억원, 59.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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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