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이 장기 금리에 하향 압력을 가함으로써 주택시장의 점진적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각)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단기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다.
피치는 또한 3차 양적완화를 포함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시행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미국 경기 회복세가 아직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재정정책은 경기를 부양하기 보다는 장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은 경기침체 악화를 억제하고 회복을 지지하는데는 성과를 거뒀지만 경제 성장에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재정상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이어 올 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며 경기 회복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들이 강력한 실적을 거두고 저금리의 혜택을 본 상황에서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 창출이 하향 곡선을 그린 것이 이와 같은 의문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
이러한 가운데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수정한 가운데서도 여전히 완만한 경기회복을 예상하고 있고 2013년에는 이러한 회복세가 보다 강력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같은 전망은 GDP의 3.0~5.0% 감소에 해당하는 공공 지출 삭감과 세금인상 등 소위 '재정 벼랑'을 피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한 것이다.
피치는 이번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이 국채 수익률 곡선을 왁화하고 장기 금리를 인하시키고 소비와 투자 수요를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지난 12개월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효과로 GDP의 약 1%에 달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진단하면서 금리 정책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피치는 주택 시장이 되살아날 경우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택시장 회복이 가계 재정을 지지하고 최근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인 건설 활동에 긍정적인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기업의 대차대조표 개선과 소비지출, 개별 투자 등이 올해 하반기부터 2013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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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