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재계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한국전력에 대해 반대입장을 거듭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업종단체와 함께 업종별 에너지 효율을 분석한 결과 철강과 석유화학, 정유, 디스플레이, 제지 등 우리나라 주요 산업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그림 참조)
이는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증거인 동시에,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 잠재량이 거의 없다는 점을 대변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나라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로 인해 산업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많아 절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한 에너지효율 평가는 환율이나 물가수준, 국민경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게 재계의 입장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의 에너지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절약국인 일본보다 우리 기업의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재계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규제 강화를 신중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원가경쟁력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선 결과 에너지효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산업부문에 대한 에너지 규제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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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