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식자재 업체들 중 현대그린푸드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80%에 해당하는 약 1조2000억원의 부동산 및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하면서도 B2B 식자재와 B2C 유통 고객 확대로 2012년과 2013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9,4%, 13.8%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 자산가치를 제외했을 때 주당 영업가치는 3812원으로 이는 2012년 연결 기준 EPS 대비 3.9배에 불과해 영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의 가장 핵심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이다. 90조원에 이르는 식자재 유통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7.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업형 업체들의 비중이 10% 미만을 차지하는 세분화된 시장이다. 대기업이라는 captive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형 식자재 업체들의 경우 이미 급식 서비스를 통해 어느 정도 규모를 확보하고 있고, 또한 다양한 산업군의 오피스, 공장 등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급식 고객 확보와 외식 업체, 중소형 급식 업체 등 다양한 식자재 유통 채널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는데 있어서도 유리한 상황이다. 원산지표시 강화, 위생 의식 향상 등의 시장 환경도 기업형 식자재 업체들에게 우호적이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대기업 계열의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적 거점 역할을 하는 물류센터의 설립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에 대한 전처리 시설, HMR 생산 시설 등의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식자재 유통의 규모를 키우고, 고부가가치 영역으로도 점차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형 식자재 업체들의 시장 침투율이 높아지는 초기 단계에서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의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5.5%, 영업이익 성장률은 20.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식자재 업체들 중 현대그린푸드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동사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80%에 해당하는 약 1조2천억원의 부동산 및 지분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하면서도 B2B 식자재와 B2C 유통 고객 확대로 2012년과 2013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9,4%, 13.8% 증가하고, 동 기간에 영업이익은 51.3%, 17.9% 증가하면서 성장성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현 주가에서 자산가치를 제외했을 때 동사의 주당 영업가치는 3,812원으로 이는 2012년 연결 기준 EPS 대비 3.9배에 불과해 동사의 영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