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신민당이 1당을 차지하면서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불안감이 해소된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 넘게 반등하면서 19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리스크 온' 분위기에 채권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가보다 4bp 오른 3.31%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지난주 종가 대비 5bp 오른 3.45%, 3.69%에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4틱 내린 104.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보다 10틱 떨어진 104.71로 개장해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7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178계약, 27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226계약, 73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3틱 하락한 111.04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2틱 내린 111.15로 출발해 하락세다. 현재까지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11.01과 111.19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그리스는 어쨌든 숏 재료"라며 "여기까지는 재료 자체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이고 이제부터는 그동안 시장에서 롱이 얼마나 무거웠는가가 금리의 추가상승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수급이 워낙 좋아서 크게 밀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아직 불안감이 남아있다"며 "이번 주는 조정국면이지만 이날 10년물 새물건 입찰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추가양적완화(QE3) 언급이 나올 지가 관건인데 언급이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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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