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통신서비스 업종이 시장 과열양상 등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올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동양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18일 "2분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4월이 가장 뜨거웠고, 5월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6월 들어 재차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묘사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업종의 마케팅비용 지출 규모는 1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규모도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63억 원, 3546억 원으로 전망되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도 급감한 76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당분간은 마케팅비용 증가를 반영, 통신3사에 대한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실적에 대한 하향 조정을 반영해 SK텔레콤과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6%(17만원 → 16만원), 5%(4만원 → 3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통신업종 가운데 탑픽으로는 LG유플러스를 유지했다. SK텔레콤과 KT의 적극적인 대응 공세에도 불구하고 M/S의 상승 추세가 6월에도 지속되고 있고, LTE 가입자 증가 추세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5월 기준 M/S는 18.5%를 기록했고, 6월에도 12일까지 가입자 순증 규모는 3만명 상회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2분기에는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현 추세가 지속되면 연간 서비스 매출액 증가율은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경쟁 완화 시 수익성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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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