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2시간 앞당겨 오전 8시 30분에 백화점 정문을 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기사용 줄이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백화점 영업시간 보다 정문 등 전 출입문을 2시간 일찍 여는 것은 최근 29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이상 고온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절전 아이디어다.
2시간 빠른 출입문 개방으로 실내 온도를 1~2도 이상 낮춰 공조기 작동시간을 15% 이상 줄였다.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월간 전기 사용량의 5~7%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전을 위한 역발상 아이디어도 등장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올해부터 가스식 냉방기를 설치해 전력 피크타임인 2~4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기 대신 도시가스를 활용해 냉방효과를 내는 시스템으로 여름철이 겨울에 주로 사용되는 도시가스 비수기임을 착안해 도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신촌점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는 올 6월부터 고객동선 조명 밝기를 10~20% 낮췄다.
박재영 천호점 총무팀 과장은 "가스식 냉방기를 사용하면 운영 비용이 5~10% 늘어 나지만 작년보다 전기료가 18% 가량 인상해 그 차이가 줄어 들었다"며 "절전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가스식 냉방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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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