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3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는 장의 변동을 이끌 뉴스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눈치보기 베팅이 비교적 활발하게 장을 이끌었다. 숏커버와 전매도가 충돌하면서 약세권에서 금리가 출렁였다.
국채선물 역시 동시호가 들어 은행 쪽의 매수주문이 크게 나오면서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장이 매우 엷어서 조금만 멈칫해도 방향성이 수시로 바뀐다고 진단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31%을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1bp 오른 3.42%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3.64%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 대비 1bp 상승한 3.29%, 2년물은 전일가인 3.29%로 거래를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틱 내린 104.74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가보다 9틱 하락한 104.68로 출발해 오후 들어 104.65까지 내렸으나 장 막판 들어 상승하며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545계약을 순매도했다. 국가도 2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2282계약, 44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과 은행도 각각 1375계약, 2223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5틱 하락한 111.46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26틱 내린 111.35로 출발해 장 내내 심하게 출렁였다. 당일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11.25, 111.49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포지션 비우려고 매도했던 것을 막판에 다시 사들이면서 동시호가 들어 4틱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한 "3월말 결산 때처럼 6월말 결산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물량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요즘은 주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로화와 미국 선물까지 보다 보니까 장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 결과가 어찌 나오든 스페인으로 전이되기는 힘들다고 본다"며 "그리스가 탈퇴를 하더라도 하루짜리 출렁임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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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