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시장을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장초반 아시아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1% 이상 랠리를 펼친 데 따른 영향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국채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 등 스페인을 둘러싼 우려감이 재 부각되며 상승탄력을 잃고 있는 모습. 한주 앞으로 다가온 그리스 재선거와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도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13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증시가 나홀로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지만 스페인 우려감에 상승폭은 제한을 받고 있는 모습.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을 8565.15엔으로 전날보다 28.43엔, 0.33%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도쿄거래소 1부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23.49포인트로 0.12%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주들과 부동산 개발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호재삼아 상승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상하이지수가 2300 부근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2287포인트로 전날보다 0.12% 내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0.7% 하락한데 뒤이은 기술적 반등 움직임에 장중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말로 예정된 그리스 재선거와 이탈리아 채무위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7063.50포인트로 전날보다 약 10포인트, 0.12% 내리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에스프리트 홀딩스가 최고경영자 사임 소식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항셍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현재 1만 8834.97포인트로 전날보다 37.59포인트, 0.2% 후퇴하고 있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도 하락 반전하며 1850선을 오가고 있다. 철강과 통신주 등이 약세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1850.46포인트로 전날보다 0.22%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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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