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1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2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24% 상승했고 코스피200은 0.60% 오른 반면 코스닥은 1.22% 하락했다.
주 초반 미국의 5월 민간 고용 부분이 예상을 밑돌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주 후반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증시가 급등, 주초 하락분을 모두 회복했다.
주 후반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대형주 매수세에 힘입어 관련 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0.58%로 국내주식펀드 소유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배당주식펀드 및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이 각각 -0.33%,-0.47%로 중소형주식펀드는 -1.53%로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6%,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3%의 수익률로 혼합형 펀드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중 채권알파펀드만이 -0.03%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시장중립형펀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3%, 0.09%로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은행,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주간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에너지, 화학 및 코스닥에 투자하는 ETF는 하위권에 자리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가 3.79%의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장 높은 성적을 올렸다.
테마형과 인덱스 및 ETF를 제외하고 일반주식형펀드인 ‘드림하이밸류[주식]Class A’펀드가 한 주간 0.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는 -4.66%의 주간수익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 후반 에너지 및 화학업종의 상승폭이 작아 주 초 하락폭을 상쇄시키지 못했다. ‘미래에셋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도 4% 넘는 하락률을 기록해 하위권에 처졌다.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은 11주째 상승 행진이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채권금리는 떨어졌으나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금리가 상승, 하락폭이 축소됐다.
해외주식형펀드 한 주간 수익률은 -0.55%를 기록했으나 신흥국주식펀드는 플러스 성과를 내며 선전했다.
유로본드 도입에 반대했던 독일의 입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유로존 우려와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이 4년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벤 버냉키 연준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발언하지 않은 실망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글로벌주식펀드, 북미주식펀드, 유럽주식펀드 등 선진국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으나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남미신흥국주식펀드, 유럽신흥국주식펀드,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등과 같은 신흥국펀드는 대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인도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31%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마모한 싱 총리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점 역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인도주식형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3.40%로 지역권 펀드 가운데 가장 양호한 모습이다.
반면 인도를 제외한 브릭스국가 펀드들은 부진한 성적을 냈다.
중국주식펀드는 -1.48%의 수익률로 1.70% 하락한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에 이어 지역권 펀드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표 부진과 중국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두달째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JP모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점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러시아주식펀드의 수익률은 0.72% 하락했고 브라질주식펀드 역시 -0.24%의 수익률로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91% 수익률로 선전했다 에너지섹터펀드도 1.03%의 수익률을 내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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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