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영란은행(BoE)은 고전하는 영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추가 유동성을 유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내렸다.
BoE는 이날 열린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009년 3월 이후 사상 최저치인 현행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자산 매입 규모 또한 3250억파운드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큰 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지난달 BoE는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내리는데 당초 예상보다 9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후 일부 BoE 정책위원들은 유로존의 위기가 심화되어 영국 경제 전망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는 한 BoE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확률은 낮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지난 5월에도 9명의 정책위원 가운데 오직 한 명만이 추가 양적 완화를 지지했다.
BoE는 지난 2월 양적 완화(QE) 프로그램의 규모를 3개월에 걸쳐 이전보다 500억 파운드 확대한 3250억 파운드로 늘린다고 밝힌 이후, 해당 자산매입이 종료되는 시점인 5월에 열린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자산 매입 규모는 더 이상 늘리지 않기로 표결한 바 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