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권지언 기자] 6월을 맞은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여전한 유로존 위기 속에 간밤 미국 증시가 부진한 GDP 등 경제지표를 발표한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또한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만과 일본 증시가 1~2%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한국과 홍콩 증시도 소폭 밀렸다. 다만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1일 대만 증시는 2% 넘게 밀리며 아시아 증시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68% 떨어진 7106.09로 마무리됐다.
정부의 자본 취득세 개정안이 이주 초 발표된 안 보다 주요 기업 대주주들에 불리할 것으로 알려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5월 제조업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짓눌렀다.
투자 심리 위축에 대만과 일본 증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증시는 9주째 주간 기준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0% 하락한 8440.25엔으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1.47% 내린 708.93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9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가며 20년래 최장 주간 하락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과 홍콩 증시도 소폭 하락했다. 한국 증시는 사흘째 약세장을 이어가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9% 밀린 1834.5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간 단위로는 0.57% 상승했다.
홍콩 증시 역시 하락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1만 8558.34로 마감되며 전날 종가보다 0.38% 떨어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제조업 지표 부진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2373.4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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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