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우리나라의 골프장은 대부분 산을 깎아 만들었다. 그래서 산을 끼고 도는 ‘도그레그홀’이 많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 도그레그홀을 잘 만 공략해도 스코어를 2~3타는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잘 공략한다는 말은 있는 그대로 공략한다는 뜻이다. 홀이 생긴 그대로 경기를 운영하라는 말이다.
흔히 도그레그홀에 서면 한번 질러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다시 말해 지름길로 가고 싶은 것이다. 질러가면 쉽고 빠르다는 것을 경험칙상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스에 지름길은 없다. 지름길을 택해 샷을 날리면 조금만 삐긋해도 볼은 러프로 들어간다. 아니면 OB다. 잘 맞을 것을 가정해 무리하게 지름길을 택하는 것은 도박이다. d;ㅣ서 1타 이상 손해보게 된다. 만약 볼이 제대로 맞아 살았다 하더라도 가보면 라이가 좋지 않거나 스탠스가 좋지 않다.
아무리 도그래그홀이라도 90도 정도 꺾여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지름길로 치나 페어웨이 가운데로 치나 거리 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그레그홀에서 괜한 욕심만 부리지 않아도 2~3타는 쉽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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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