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악재에 일본 증시와 외환, 채권 시장이 모두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택시장지표 마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일본의 엔화와 채권 등 안전자산의 가치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31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8500엔선 아래로 떨어지며 장을 시작했으며, 간밤 78.87엔으로 하락했던 달러/엔은 도쿄시장에서는 78.79엔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여전히 3개월반 최저치로 내리고 있다.
유로존 위기를 비롯해 미국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강화하며 일본 엔화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엔은 98엔 선이 무너지면서 97.50엔까지 4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화는 호주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달러/엔은 간밤 76.70엔 부근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76.40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국채에 대한 매수세 역시 지속되는 모습이다.
미국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이 1.62%로 60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일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0.810%로 장을 시작했다. 일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 역시 지난 200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국채 5년물의 수익률 역시 0.20%를 나타내며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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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