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52조 달러에 이르는 파생상품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은행 분점으로 이전하려는 모간스탠리의 계획이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에 가로막힌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모간스탠리가 그룹 본사보다 신용도가 높은 지점에 파생상품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아직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간스탠리의 계획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지점들이 예금을 통해 자본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연준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크레디트 스위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만일 모간스탠리가 파생상품 포트폴리오를 이전한다면 자금 조달 비용의 감소로 주당 5~25센트의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은 도드-프랭크 법안에 따라 연방예금공사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모간스탠리를 직접 감독하고 있지만 은행 예금은 연방 예금공사가 감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감독 당국이 모간스탠리의 이런 요청을 거절한다면 이전에 당국의 승인을 받았던 골드만삭스와는 차별된 행보라는 점에서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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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