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선진국 경제는 향후 수년간 일시적인 경기후퇴의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국내 생보시장은 고령화 진전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독일의 글로벌 금융사인 알리안츠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하이제 박사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이제 박사는 “선진국의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것은 아시아 경제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앞으로 수년간 선진국 경제가 일시적인 경기후퇴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오히려 이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오랜 과제였던 경제 개혁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이머징 국가들은 내수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춤으로써 보다 균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경제에 대해서는 올해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도, 향후 몇 개월 동안 국제 무역이 적게나마 일정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다수의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이 보다 확장적인 경제 정책으로 회귀함에 따라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이 감소하면서 최근 몇 달간 많은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대출 부문에서 경기회복의 신호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생보업과 관련해 하이제 박사는 “타 아시아권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인구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 생명보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퇴직함에 따라 향후 10년간 생명보험 시장이 5%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하이제 박사는 주식시장 불황으로 최근 보험사가 제시하는 이자율이 낮은데 대해 이자율 환경 은 상품에 따라, 업황에 따라 보험사가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하이제 박사는 알리안츠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독일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리스크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독일경제정책자문위원회 사무총장, DG은행, DZ은행 등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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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