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8일 오후 채권금리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과 환율이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자산으로부터 외국계 자금의 이탈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아직까지 우리 국채는 안전자산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외국인과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언제든지 손절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 때문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2bp 하락한 3.37%에 체결 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가보다 1bp 하락한 3.49%, 3.73%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2시 32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7틱 오른 104.5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보다 5틱 오른 104.48로 출발해 104.42~104.51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116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593계약, 574계약의 매수우위다. 개인도 48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1454계약, 1497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상승한 110.5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대비 12틱 오른 110.57로 개장해 110.47과 110.63 사이의 움직임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환율이 오르고 스왑금리가 급락하면서 외국인과 외국계은행의 손절성 매도를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불안불안하다"며 "주식이 3% 넘게 빠졌지만 환율 오르면서 원화자산에 대한 외국인 이탈 우려와 본드스왑이 벌어지면서 나오는 손절 매물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우리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모습"이라며 "환율이 오르면 손절하는 외국계도 있지만 본드스왑이 벌어지고 스왑베이시스 역전 폭이 확대된다면 신규 진입의 매력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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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