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가 터키 자동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현지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른 경쟁업체들이 유럽의 상황의 악화로 과잉생산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현대차의 행보는 시장의 추세에 반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현대차와 현지 키바르와 합작사인 현대아싼의 알리 키바르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 생산량을 연간 10만 대에서 2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터키 현대아싼의 공장에 4억 7500만 유로(원화 7036억원 상당)를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오는 2013년 말까지 20만 대로 늘리고 750명을 추가로 고용해 직원을 1500명까지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공장에서는 이번 달 초부터 'i20' 모델이 생산되고 있는데 현대차는 이 모델이 올해 총 12만 대 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말까지 또 다른 경차 모델인 'i10'의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체코공화국에 있는 또다른 유럽 현지 공장에서 연산 30만 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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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