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2014년 2월부터 은행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카드(이하 MS카드)의 현금서비스 사용이 전면 중단된다. 또 2015년부터는 MS카드를 통한 카드대출과 신용구매거래가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MS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금융위원회에 보고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주재성 부원장은 "당초 계획대로 MS카드의 자동화기기 현금거래 제한, 자동화기기 카드대출 제한, 신용구매거래 제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시범운용 시기 및 방법, 전면제한 시기 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르면 자동화기기에서 MS카드의 현금거래 제한은 내년 2월부터 시범운영을 1년간 실시하고 2014년 2월부터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당초 시범운용 시기를 올해 3월에서 6월로 연기한 이후 또 다시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시범운용 방법도 자동화기기 중 일부 기기에 대해서만 MS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 부원장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점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2014년 2월부터 MS카드의 현금거래 제한을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2015년부터 MS카드의 카드대출 제한을 전면 실시하기 위해 2014년 말까지 기존 MS신용카드를 모두 IC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3월 이후에는 신규·갱신 카드 발급시 IC카드로 발급이 의무화된다.
자동화기기에서 MS카드의 카드대출 제한은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실시되며 2015년 1월부터 카드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동시에 당초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던 MS카드의 신용구매거래 제한은 2014년 말까지 신용카드 및 단말기의 IC전환을 추진한 후 2015년 1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등의 IC전환 실적 및 홍보 추진 내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IC전환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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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